본문 바로가기

림프암 증상, 이것만 알아두어도 조기 발견 가능해요!

건강지켜보아요 2025. 1. 17.
반응형

이 글은 '림프종의 조기진단을 위한 임상증상 분석'(대한혈액학회지, 2022), '림프종의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대한종양학회지, 2021), '비호지킨 림프종의 임상적 특징'(Korean Journal of Medicine, 2020)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반응형

림프절이 부어오르거나 만져지는 증상, 혹시 림프암은 아닐까요? 림프암은 림프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하는데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림프절 부종 등 몇 가지 특징적인 증상을 알아두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림프암 증상과 진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림프절 부종이 가장 흔한 증상

림프암 증상

림프암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림프절 부종입니다.

목, 겨드랑이, 서혜부 등에 위치한 림프절이 부어오르면서 만져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림프절은 콩알 크기로 약간의 탄력이 있고 압통은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림프암이 발생하면 림프절이 점차 커지고 단단해지면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해요.

림프절 부종은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만약 림프절이 계속 커지거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화농이 없는 발열과 야간 발한이 동반되기도

화농과 같은 증상 없이 원인 모를 발열이 지속되는 것도 림프암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열감과 달리 38도 이상의 고열이 7일 이상 계속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또한 야간에 식은땀을 흘리거나 옷이 젖을 정도의 심한 발한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는 림프종에 의해 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면서 체온 조절 중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발열과 발한으로 인해 피로감, 두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감염 등을 감별하기 위해서라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와 가려움증도

림프암 증상

림프암은 림프절뿐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 없이 단기간에 체중이 감소하는 것도 그중 하나인데요.

건강에 변화가 없는데도 평소 체중의 10% 이상 감소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전신에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해요.

이 외에도 만성 피로, 복통, 기침, 호흡곤란 등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뚜렷한 원인 없이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림프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영상 검사와 조직 검사로 진단

림프암 증상

림프암이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영상 검사와 조직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먼저 의심되는 부위의 림프절 크기와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CT, MRI, PET-CT 등의 영상 검사를 시행하는데요.

림프절이 커져 있거나 주변으로 침범한 흔적이 발견되면 림프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림프절 조직 검사가 필수적이에요.

의심되는 림프절을 절개 생검하거나 미세 바늘로 세포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미경으로 조직을 관찰해 림프암 여부를 판단합니다.

또한 림프암의 유형과 병기를 확인하기 위해 골수 검사, 면역표현형 검사 등이 추가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니 의심 증상이 있다면 주저 없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조기 발견과 치료로 생존율 높여요

림프암은 병기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됩니다. 주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가 병행되며, 최근에는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도 사용되고 있어요.

병기가 낮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하기도 합니다.

반면 진행된 림프암은 조혈모세포 이식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죠.

림프암의 5년 생존율은 70% 이상으로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정기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림프암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예방과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작은 변화에도 귀 기울이는 섬세한 관심이 필요해요.

 

마무리

림프암 증상

지금까지 림프암의 주요 증상과 진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림프절 부종, 원인 모를 발열, 체중 감소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림프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면역력 관리로 예방에 힘쓰고, 정기 검진으로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시대. 희망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림프암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함께 힘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