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도선 부었을때 무조건 약을 먹어야할까? 올바른 치료법 알아보기

건강지켜보아요 2024. 11. 19.

편도선이 부었을때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의 초기 증상과 감별 진단이 필요한 다른 질환들, 편도가 부었을 때 약을 먹는 것이 도움 되는 경우와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기에 편도선 부종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재발을 막는 치료법 등을 통해 올바른 편도선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여 편도선 건강관리에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편도선 부종의 주요 원인

편도 부었을 때 약

편도선은 구강과 인두 뒤쪽에 위치한 림프조직으로,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면 편도선이 붓고 발적되며 목의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편도선 부종의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성인의 경우 연쇄상구균이 주된 원인 세균이며, 아데노바이러스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 감염도 흔히 편도선염을 유발합니다. 

급성 편도선염은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고열과 인후통, 침 삼킬 때 심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만성 편도선염은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드물지만 편도선 농양이나 편도선 결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염증을 억제하고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도 부었을때 초기증상과 감별진단이 필요한 질환들

편도 부었을 때 약

편도선염의 초기 증상으로는 편도선 비대와 발적, 목의 통증, 침 삼키기 어려움,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편도에 백색의 반점이나 염증성 삼출물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이런 증상만으로 편도선염을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편도가 붓는 증상은 다른 여러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감별해야 할 질환은 급성 인두염, 감기, 전염성 단핵구증, 구강 칸디다증, 편도주위농양 등입니다.

특히 인두염은 편도선염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심한 편도비대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가와사키병이나 백혈병에서도 편도선 비대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인두 도말검사나 혈액검사, 때로는 영상검사까지 시행해야 합니다.

편도선 부종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후 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도선염, 약으로 치료해도 될까?

편도 부었을때 약

급성 편도선염의 주된 원인은 세균 감염이므로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페니실린이나 아목시실린 등의 항생제를 의사 처방에 따라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대부분 수일 내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편도선염에서는 항생제가 효과가 없고, 오히려 내성균 증가만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이러스성 편도선염은 주로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가 필요합니다.

편도선염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해열진통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은 어디까지나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조적 수단일 뿐, 과용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편 급성 편도선염이 재발하거나 만성화된 경우에는 편도절제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편도선을 완전히 제거해버리면 이후 편도선 문제로 인한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수술적 치료이므로 득실을 충분히 고려한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편도 부었을때 약 복용시 주의사항

편도선 부종으로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도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항생제는 효과가 있는 균주에 맞는 약제를 사용해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내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에는 정해진 용량을 지켜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임의로 중단하면 내성균이 발생하거나 재발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항생제는 소화기계 부작용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가급적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제품을 함께 섭취하면 설사 등의 부작용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마크로라이드계나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로 대체하거나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를 병용하는 등 적절한 약물 선택이 필요합니다.

진통소염제의 경우 위장관 자극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식후 복용이 권장되며, 고혈압이나 신장질환, 간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신중히 복용해야 합니다.

장기간 과다 복용은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편도선 부종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법

편도 부었을 때 약

편도선염의 악화와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편도선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므로, 염증으로 인해 그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도움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으로 세포 재생과 회복을 촉진하세요.

구강 위생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양치질과 가글링을 자주 해주고,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 뜨거운 음료 등도 편도선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은 면역 기능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하루 7-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도록 노력하세요. 

늦은 시간까지 무리하게 활동하기보다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적입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편도선염의 재발 위험을 높입니다.

취미활동이나 여가를 즐기고, 명상이나 요가로 심신의 안정을 취하세요.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편도선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진료를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초기 대응이 늦어질수록 완치가 어려워지고 합병증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마무리

편도선염은 흔하지만 결코 가볍게 여길 질환이 아닙니다.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고 정확히 진단하여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때로는 항생제나 진통제 같은 약물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무분별한 사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꼭 필요한 만큼만 복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편도선 건강, 내 몸의 면역력이 좌우합니다.

편도선염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편도선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편도선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