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탈 때마다 괴롭히는 항공성 중이염, 이런 약들 챙기세요
항공성 중이염은 비행기 탑승 시 자주 발생하는 귀 질환으로, 심한 통증과 불편함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항공성 중이염에 도움되는 5가지 필수 약물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행 전후 꼭 챙겨야 할 정보들을 놓치지 마시고, 편안한 여행되시기를 바랍니다!
항공성 중이염의 원인
항공성 중이염은 급격한 기압 변화로 인해 중이강 내부의 압력과 외부 압력 사이에 불균형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비행기 이착륙 시 기압 차이가 커지면서 고막이 안쪽으로 밀리게 되고, 점막 부종과 분비물 증가로 이관이 막히면서 통증이 유발됩니다.
이관 기능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감기에 걸린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있는 경우 항공성 중이염에 더 취약합니다.
평소 귀 건강관리와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한다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일반의약품을 활용한 항공성 중이염 관리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항공성 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행 1시간 전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의 코막힘 완화제가 있습니다.
점막 부종을 가라앉혀 이관 개방을 도와줍니다.
페닐에프린 성분도 효과적이지만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뇨제인 트리암테렌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는 압력 변화에 대한 중이강 적응을 도와 증상을 경감시킵니다.
단, 저혈압이나 신장 질환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비강 분무용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도 코 점막 부종 감소에 도움되니 필요시 사용을 고려해 보세요.
처방약을 활용한 항공성 중이염 치료
증상이 심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전문의 처방을 받아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먼저 경구용 스테로이드제 프레드니솔론은 점막 부종과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혀 증상 호전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단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으로 진행된 경우라면 항생제 아목시실린이나 세파클러 처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시켜줍니다.
만성 중이염 환자의 경우 고실 내 환기관 삽입술과 함께 장기적 항생제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어팁 착용과 짧은 간격의 귀 풀기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약물 부작용과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나누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확한 진단 하에 개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세요.
비약물요법을 병행하면 효과 UP!
약물치료와 더불어 비약물요법을 병행하면 항공성 중이염을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착륙 시 침 삼키기, 하품하기, 코 막고 숨 내쉬기 등의 이관 개방 운동을 수시로 시행하세요.
껌을 씹거나 사탕을 빨아도 도움됩니다.
아이들에겐 빨대컵으로 물 마시기를 권해보세요.
입으로 코를 막고 바람 불듯이 숨 내쉬는 발살바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로 점막 건조를 예방하고, 비행 전후로는 과도한 운동이나 음주, 흡연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된 경우 알러지 원인 물질 노출을 최소화하세요.
이어플러그나 이어팁 착용, 귀 마사지 등도 도움이 됩니다.
간혹 고막 환기관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항공성 중이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약물요법과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핵심은 귀 건강을 위한 평소 관리와 함께 적절한 약물을 선택해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약을 선택할 때는 본인의 증상과 기저 질환, 약물 부작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약사나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비행 중에는 수시로 귀 풀어주는 운동을 하고, 수분 섭취를 늘리며 과한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이 모든 방법들을 잘 실천한다면 항공성 중이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부디 알찬 정보를 활용해 건강하고 즐거운 비행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귀 건강, 우리 함께 지켜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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